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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병헌x손예진, 박찬욱 감독 신작서 첫 호흡..연말 촬영 목표 [종합]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다. 최고의 스타들과 최고 스타 감독의 만남이란 점에서 영화계 안팎의 기대가 쏠린다.2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병헌과 손예진은 최근 박찬욱 감독 신작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과 작품에서 재회하는 건 20여년 만이다.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2000년작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송강호, 이영애, 신하균 등과 연기호흡을 맞췄으며, 2004년에는 박찬욱 감독이 참여한 한중일 합작영화 ‘쓰리, 몬스터’에 출연했다.손예진이 박찬욱 감독 작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예진은 2021년 3월 현빈과 결혼한 뒤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하며 연기 휴지기를 가졌다. 그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는 건, 2022년 3월 종영한 JTBC드라마 ‘서른, 아홉’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병헌과 손예진은 각각 지난해와 올초 박찬욱 감독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흔쾌히 출연 결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은 그가 필생의 역작이라고 할 만큼 오랜 기간 준비해온 작품이다. 다만 원작이 있고 판권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 아직 외부에 공표하기는 이른 시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욱 감독은 오는 14일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에서 공개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7부작 시리즈 ‘동조자’ 작업에 매진해왔다. 때문에 이병헌 손예진이 출연하는 신작 준비는 아직 전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 프로모션 활동을 마무리하고 신작 판권 작업을 모두 정리하고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병헌과 손예진, 박찬욱 감독의 만남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영화계에서 큰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데다 원작 역시 해외에, 특히 프랑스에 잘 알려진 작품이기 때문이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겪고 있는 사회 문제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날카롭고 잔인하며 아름답게 조명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국내외 영화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또한 이병헌과 손예진 두 배우의 연기합은 보는 것만으로 황홀할 터이기에, 그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공개도 예정돼 있고,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기에, 두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궁금증과 기대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과연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손예진의 조합이 어떻게 스크린에 구현될지 한국영화계에 다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4.02 12:00
연예일반

뉴진스 매직 또 通할까..‘마이데몬’ OST 첫 주자 출격

그룹 뉴진스가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의 OST 첫 주자로 나선다.24일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가 부른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가 오늘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곡은 지난 1996년 발표됐던 코나의 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Hype boy’와 ‘Attention’, ‘Ditto’ 등 뉴진스의 메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250이 편곡을 맡았다.어도어는 “원곡의 몽환적이고 트로피컬한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멜로한 신스 사운드와 미니멀한 비트 사운드를 가미해 뉴진스만의 스타일로 곡을 재탄생시켰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첫 방영되는 ‘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뉴진스가 부른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가 두 주인공 도도희와 정구원 사이의 설렘을 자극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뉴진스는 올해 1월 싱글 앨범 ‘OMG’와 7월 미니 2집 ‘Get Up’을 발매함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뉴진스 신드롬’을 이어갔다. 또한 코카-콜라 CM송 ‘Zero’,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한 노래들도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24 10:36
영화

[28th BIFF] 폐막 향해 달려가는 ‘부국제’ 후반부 기대 포인트

내홍을 딛고 어렵게 개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았다.첫 부산국제영화제 호스트를 맡은 송강호와 주윤발, 판빙빙 등 중국어권 톱스타들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부산을 다녀갔다.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후반부에는 또 어떤 스타와 행사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세계적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의 스페셜 토크지난해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로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작품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등을 휩쓸며 주목받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스페셜 토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후반부 가장 기대되는 행사다.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도쿄 인근 미즈비키 마을에서 자연의 방식에 따라 살던 타쿠미(오미카 히토시)와 그의 딸 하나(니시카와 료)가 집 근처가 글램핑장으로 개발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이 작품은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영화제 상영 이후 로튼토마토에서 무려 97% 신선도(100%에 가까울수록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스페셜 토크는 10일 오후 5시 30분 영화의전당에서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상영 이후 진행된다. ◇홍경&고민시, 충무로 샛별 나야 나!‘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세 배우로 거듭난 박은빈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면 영화제의 마무리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충무로 샛별 홍경, 고민시가 맡는다.홍경은 영화 ‘결백’, 드라마 ‘D.P.’, ‘약한영웅 클래스1’, ‘악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섬세한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약한영웅 클래스1’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그가 올해는 폐막식 사회자로서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게 됐다.고민시는 영화 ‘마녀’, ‘봉오동전투’, ‘헤어질 결심’, 드라마 ‘스위트홈’, ‘지리산’으로 주목받은 배우다. 최근엔 영화 ‘밀수’에서 밀수판의 정보통 옥분 역을 맡아 김혜수, 염정아 등 대배우들 사이에서도 신스틸러로서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을 뽐냈다.홍경과 고민시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로 화려하게 장식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폐막작은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다. 폐막식에서는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이후 뉴 커런츠상, 지석상, 올해의 배우상 등의 시상과 폐막작 상영이 진행된다. ◇후반부 주목할 작품은 이것!영화제 후반부 주목할 작품으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를 빼놓을 수 없다. ‘브레이크업 버디즈’, ‘풍광적외성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코미디 세계를 다진 닝하오 감독이 내놓은 일종의 블랙코미디다.영화의 주인공은 홍콩 출신 배우 유덕화와 닝하오 감독 자신. 유덕화는 홍콩필름어워즈에서 또 남우주연상을 놓친 뒤 서구 영화제 수상을 노리고 린하오(닝하오) 감독에게 연락을 하는 웨이치를 연기했다. 중국 영화의 대명사나 마찬가지인 ‘솜 깔깔이’, 해외 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원활하지 않은 소통 등이 웃음 요소로 등장한다. 닝하오 감독은 ‘영화의 황제’를 통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홍콩과 중국 영화 산업 간의 미묘한 경계, 자본이 잠식한 영화 산업에 대한 갈등, 진정성이 더 이상 미덕이 아닌 시대에 대한 성찰 등을 웃음 안에 날카롭게 담아냈다. 유덕화가 연기하는 톱스타 역시 볼거리다.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에선 손현록 감독의 ‘그 여름날의 거짓말’, 일본 감독 모리 다츠야의 ‘1923년 9월’ 등을 주목할 만하다. 뉴 커런츠는 아시아 신예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한 부문. 손현록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인 ‘그 여름날의 거짓말’에서 반성문이 영화로 펼쳐지는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모리 다츠야 감독의 ‘1923년 9월’은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소문이 퍼지며 발생한 비극을 들여다봤다. 99년이 지난 이후 관동대지진의 비극을 다시 되짚어 보며 망각을 경계하게 한다. 모리 다츠야 감독은 ‘에이’로 1998년 베를린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유명한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1923년 9월’은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연출작이다.두, 세편 이상의 영화를 연출한 아시아 중견 감독들에게 수여하는 지석상 부문에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인도네시아영화의 르네상스’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가스퍼의 24시간’, 국가부도를 선언한 스리랑카의 현재를 무대로 시민들이 무능하고 부패한 국가 권력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파라다이스’ 등 10편이 경합을 펼친다. 한국 영화 후보는 이상철 감독의 ‘그녀에게’와 안선경 감독의 ‘이 영화의 끝에서’ 등이다.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0 05:50
연예일반

[줌인] ‘상견니’만큼 좋을까? ‘너의 시간 속으로’ 기대반 우려반

수많은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를 만들어낸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한국 리메이크작 ‘너의 시간 속으로’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9월 8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벌써부터 국내외에서 캐스팅에 대한 반응이 엇갈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만큼 원작팬들의 관심이 높다는 뜻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 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배우 전여빈, 안효섭, 강훈 등이 출연한다.원작 ‘상견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여주인공을 맡은 커자옌(가가연)은 중화권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으며 남자주인공 쉬광한(허광한)와 스바이위(시백우)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돼 무려 10억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썼다.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쉬광한은 감사의 의미로 내한해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톰 크루즈, 마고 로비처럼 영화 홍보차 방문한 것이 아닌 인기를 발판 삼아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허광한은 지난 1월에는 영화판 ‘상견니’가 개봉해 커자옌, 스바이위와 함께 한국 땅을 밟기도 했다.이 같은 인기로 한국에서 ‘상견니’ 리메이크 소식이 알려지자 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캐스팅에 대한 추측을 이어갔고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기대감은 커졌다. ◇ 캐스팅 논란? 시작 전부터 삐끗하지만 최근 대만 팬들 사이에서 안효섭의 캐스팅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리쯔웨이 역의 쉬광한과 이미지가 다르다는 이유 때문. 중국 연예 매체 8world는 ‘너의 시간 속으로’ 예고편을 본 한 네티즌이 안효섭을 보고 살이 쪘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안효섭의 키는 188cm, 허광한의 키는 178cm다. 10cm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 모두 날씬한 체형을 갖고 있다. ‘상견니’가 대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대만 팬들의 시선은 날카로울 수밖에 없다.반면 국내 팬들의 기대는 크다. 안효섭, 전여빈, 강훈은 준수한 외모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은 연기력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 안효섭은 지난 2015년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로 데뷔해 ‘홍천기’, ‘사내맞선’ 등에 출연했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서는 돈만 좇던 의사에서 진짜 의사로 변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전여빈은 2018년 영화 ‘죄 많은 소녀’로 주목받아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글리치’ 등에 출연했고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에서는 송강호의 조력자로 등장,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훈 역시 ‘열여덟의 순간’,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안효섭은 ‘너의 시간 속으로’에 대해 “즐겁게 대본을 읽고, 촬영한 작품인 만큼 분명 보시는 분들도 굉장히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기다리신 만큼 아주 사랑스럽고 멋진 작품이 나올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 리메이크작의 리스크‘상견니’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너의 시간 속으로’는 리스크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 모든 리메이크작이 그렇듯 원작과 비교를 피할 수 없기 때문. 원작과 똑같이 만든다고 해도 성공한다는 확신도 없고 그렇다고 전혀 다른 이야기로 풀어내면 원작 팬들에게 욕먹기 쉽다. 원작의 색은 잃지 않으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잘 녹여내는 게 성공의 핵심이다.쉬광한은 지난해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리메이크 소식을 들었을 때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핫한 배우들의 캐스팅이 결정됐는데 순조롭게 작품을 완성하길 바란다”며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상견니’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너의 시간 속으로’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은 “우리 작품만의 고유한 인물을 창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원작이 가지고 있는 진정성만큼은 끝까지 유지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예고편에서는 ‘상견니’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 중 하나인 카세트테이프가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카세트테이프에서 흘러나온 우바이의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는 고(故) 서지원의 정규 2집 ‘티얼스’(TEARS)가 적혀있다. 타임슬립 테마곡으로 ‘내 눈물 모아’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너의 시간 속으로’ 공개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한국적 정서를 입은 ‘상견니’는 어떤 모습일까. ‘너의 시간 속으로’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원작 팬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2 06:15
연예일반

송혜교vs박은빈, 영광의 주인공은?..‘백상예술대상’ 오늘(28일) 개최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여성 최우수 배우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심사 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특히 TV 부문은 올해도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쏟아진 콘텐츠 홍수 속에 ‘백상예술대상’의 화려한 후보를 완성될 수 있었다.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만큼 대단한 작품들과, 역대급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들의 이름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먼저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나의 해방일지’(JTBC) ‘더 글로리’(넷플릭스) ‘우리들의 블루스’(tvN)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작은 아씨들’(tvN)이 최종 후보다.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손석구(‘나의 해방일지’) 이병헌(‘우리들의 블루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정경호(‘일타 스캔들’) 최민식(‘카지노’)이다.역대급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김지원(‘나의 해방일지’) 김혜수(‘슈룹’) 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더 글로리’) 수지(‘안나’)가 후보로 한 자리에 모인다. 영화계는 침체기의 어려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한국 영화의 존재감과 영화인들의 노력은 올해도 국내외 안팎에서 빛났다.올해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는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이 감독상 후보로 나란히 노미네이트 됐다. ‘다음 소희’와 정주리 감독, ‘올빼미’와 안태진 감독, ‘한산: 용의 출현’과 김한민 감독, ‘헌트’와 이정재 감독, ‘헤어질 결심’과 박찬욱 감독이 각각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다. 안태진 감독과 이정재 감독은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다.남자 최우수연기상은 류준열(‘올빼미’), 마동석(‘범죄도시2’), 박해일(‘헤어질 결심’), 송강호(‘브로커’), 정우성(‘헌트’)이,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배두나(‘다음 소희’), 양말복(‘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염정아(‘인생은 아름다워’), 전도연(‘길복순’), 탕웨이(‘헤어질 결심’)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08:10
영화

'브로커' 칸영화제 포토콜·공식 기자회견 성료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가 프랑스 칸 현지 시간 기준 지난 27일 포토콜과 공식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마쳤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지난 26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 '브로커' 를 향한 국내외 언론의 열띤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2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진 월드 프리미어 이튿날인 27일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포토콜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브로커'로 8번째 칸에 방문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행사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보답했다. 이어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은 더없이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현지 언론들의 열띤 취재 열기에도 여유롭게 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포토콜이 종료되고 공식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던 중 자신들을 취재하는 카메라를 향해 자연스럽게 손 키스를 건네는 감독과 배우의 모습은 영화 팬들을 열광케 했다. 칸 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45분부터 약 45분가량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의 프레스 컨퍼런스 룸(Press conference room)에서 진행됐다. '브로커' 공식 기자회견에는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그리고 충무로 차세대 대세 배우 이지은, 이주영을 향한 뜨거운 관심만큼 각국 언론들의 질문들이 이어졌다. 먼저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사람들은 모두 깊은 내면에 친절함과 선함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한 데 이어 “영화 속의 여정을 통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감정들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송강호는 '브로커'에 대해 “현실을 가장 객관적이고 차갑게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따뜻함을 자아내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작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송강호는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오셨는데, 항상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감독님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강동원은 “무엇보다 모니터가 아닌 카메라 곁에서 늘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새로웠다. 그래서 디테일한 감정들을 더 잡아내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지은은 “감독님과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오히려 더 서로의 말에 주목하고, 집중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주영은 “감독님이 현장을 너무나도 편안하게 이끌어 주셨다. 그래서 저도 더 편안하게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혀 이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를 높였다. '브로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15:08
연예일반

송강, 공차 새 모델 발탁… “신선하고 트렌디한 감성”

배우 송강이 공차의 모델이 됐다.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송강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송강은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 ‘알고있지만’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송강 특유의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국내외 팬들은 물론 MZ세대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공차는 송강의 트렌디한 이미지와 밝은 에너지가 브랜드 특성과 잘 부합해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추후 화보, 광고,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강의 밝은 에너지와 여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비주얼이 공차와 놀라운 케미를 자랑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차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는 송강의 이미지 및 콘셉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 속 송강은 면 팬츠와 셔츠를 매치해 세련된 남친룩을 뽐내고 있다. 특유의 싱그러운 미소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한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이지현 상무는 “앞으로 송강과 함께 신선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공차만의 매력을 전달하며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3 08:47
연예

극장가 여름대전 올해는 더 후끈! ‘한산’→‘외계+인’ 합류…과연 승자는?

올여름 극장가는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얼어있던 극장가가 다시 치열하게 채워지고 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을 겨냥, 개봉을 미룬 국내외 대작들이 속속 여름 개봉 일정에 합류했고, 칸국제영화제 진출작들은 6월부터 관객들을 기다린다. ‘한산:용의 출현’ ‘명량’에 이어 두 번째 히트작을 노린다. ‘한산:용의 출현’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산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후속작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작품. 지난 2020년 9월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여름 개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져 왔다.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인 ‘노량:죽음의 바다’도 지난해 촬영을 마친 상태다. 지난해부터 기대작으로 꼽힌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한산’이 가장 먼저 올여름 개봉을 예고하며 다른 대작 영화들도 잇따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비상선언’ 지난해 한재림 감독을 칸영화제에 입성시킨 ‘비상선언’ 역시 여름 개봉 대열에 합류했다. 사상 초유의 재난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이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항공 재난 영화. 쇼박스는 지난 1월 설 연휴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외계+인’ CJ ENM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을 선택했다. ‘외계+인’은 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이 활개를 치는 고려 말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2021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판타지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 화려한 출연진과 ‘타짜’, ‘도둑들’, ‘암살’ 등 히트작 메이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4월에 걸쳐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해 올여름 1부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토르:러브 앤 썬더’ 할리우드 대작 영화도 여름대전에 참전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마블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무비 ‘토르:러브 앤 썬더’가 7월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토르’ 시리즈 최고 흥행작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먼이 돌아온다. 여기에 크리스찬 베일이 새로 합류했다. ‘헤어질 결심’, ‘브로커’, ‘헌트’ 그런가 하면, 6월에는 칸이 사랑하는 감독들 박찬욱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 개봉한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영화. 박해일, 탕웨이가 출연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게 마련된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배두나,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두 작품 모두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높은 수상 가능성과 탄탄한 배우진으로 국내 극장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역시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한 뒤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5월에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2’와 할리우드 대작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매버릭’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연이어 개봉하는 대작들과 함께 더 뜨거워질 올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히트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3:51
생활/문화

게임사, 디지털 휴먼 경쟁 후끈…누가 앞서가나

게임사들의 디지털 휴먼 경쟁이 뜨겁다. 외모는 물론이고 감성도 사람을 닮은 가상인간을 개발, 아티스트나 인플루언서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곳은 스마일게이트다. 스마일게이트는 2019년 7월 선보인 VR 게임 ‘포커스 온 유’의 주인공인 한유아를 자사의 대표 디지털 휴먼으로 내세웠다. 한유아는 호기심이 많고 솔직하며 아티스트를 꿈꾸는 21세 여성이라는 콘셉트를 잡고 있다.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포커스 온 유’에 데뷔한 이후 작년 8월에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채널을 열고 소통을 시작했으며 그해 11월에는 NGO 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됐다. 올해는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했다. 1월 ‘Y매거진’에 패션 화보를 공개했고, 2월에는 신인을 발굴해 글로벌 스타를 배출하는 매니지먼트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12일에는 첫 음원 ‘I Like That’을 선보이며 디지털 가수로 데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연령대 수백 명의 보이스 데이터를 취합한 뒤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 한유아의 목소리를 만들어냈다. 작사·작곡은 마마무의 ‘HIP’, 화사의 ‘마리아’ 등 K팝 히트곡과 ‘사랑의 불시착’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곡한 박우상 프로듀서가 맡았다. 안무는 댄스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도희킴이 총괄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춤 동작을 만들었다. 반응은 나쁘지 않다.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는 18일 현재 조회 수 9만회를 넘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노래가 좋다” “춤을 배우고 싶다” “가상인간이라는 믿기지 않는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유아는 최근 김태희·전지현·조보아·선미에 이어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디지털 아티스트가 차·음료 CF 모델로 활동하는 건 한유아가 국내 최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 사업담당 상무는 “매일 새로운 경험으로 성장해 가는 한유아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 게임사 넵튠도 디지털 휴먼 ‘수아’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수아는 넵튠이 2020년 11월 인수한 디지털 휴먼 제작사 온마인드가 개발했다. 특유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와 톡톡 튀는 반전매력이 콘셉트다. 수아는 포토제닉한 포즈와 남다른 끼를 뽐내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디지털 인플루언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던킨’을 시작으로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와의 협업 등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였다. 올해 2월에는 여성 패션 크로스보더 플랫폼 ‘니코’를 운영하는 아보카도와 협업한 컬러렌즈 브랜드 ‘오트르’가 출시됐다. 수아는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라인업, 브랜딩까지 함께 참여했다.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디지털 휴먼 ‘리나’를 내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 리나는 지난달 최근 송강호와 비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 넷마블의 신작 게임 ‘오버프라임’ 영상을 통해 처음 모습을 나타냈으며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다. 리나는 향후 넷마블 게임 캐릭터,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일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트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게임사들이 디지털 휴먼을 적극 키우고 있는 데는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할 Z세대~알파세대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다가올 메타버스의 키플레이어로 디지털 휴먼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다수 메이저 게임사들의 VFX 제작사에 대한 지분투자, 전략적 파트너십 등으로 제작이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19 07:00
연예

넷플릭스 '콜' '스위트홈' 등 부산에서 들려온 수상 소식

넷플릭스의 한국 영화와 시리즈가 부산영화제 기간 열린 각종 국내외 시상식에서노미네이트 및 수상 소식을 전했다. '콜' 전종서는 2021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또 부일영화제 2개 부문에 아시아필름어워드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오른 '승리호'는 부일영화상에서 미술/기술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는 '스위트홈' '무브 투 헤븐'이 수상 소식을 알렸다. 고민시는 신인상을 수상했고 송강은 인기상을, 기술상도 차지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시아콘텐츠어워즈의 작품상 중 하나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를 수상하고 윤지련 작가는 작가상, 이제훈은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받으며 웰메이드 시리즈임을 입증했다. 넷플릭스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마이 네임' '지옥' '승리호' '낙원의 밤' 등 한국 작품부터 '파워 오브 도그' '신의 손' '패싱' 등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까지 총 7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지옥'은 오픈 토크·GV·무대인사 등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관객과 먼저 만나 한국 영화와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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